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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중기협력팀 김근영 기자 |입력 : 2017.07.14 18:18
"'앞으로 PC(개인 컴퓨터)는 없다. 클라우드로 간다' 스티브 잡스가 작고하기 몇 달 전 했던 말이죠."
클라우드 솔루션 기업 유플렉스소프트의 김병섭 대표는 "머지않아 개인의 모든 데이터는 통합 서버에 보관되고 필요할 때마다 사용자가 불러와 쓰는 구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플렉스소프트의 주력 사업인 '데스크톱 가상화'(Virtual Desktop Infrastructure, 이하 VDI)에 대한 얘기다.
VDI는 물리적으론 존재하진 않지만 실제 작동하는 컴퓨터 안에서 또 하나의 컴퓨터를 만드는 기술이다.
쉽게 말해 회사에서 PC로 일하던 직원이 자리를 옮겨 업무를 이어가야 할 때 해당 자료만 USB 등으로 옮겨 작업한다면 필요한 SW(소프트웨어)가 없거나 사용자 환경이 달라 곤혹을 겪을 수 있다. 이때 VDI를 쓴다면 노트북이든 태블릿이든 어떤 디바이스를 사용해도 자신의 업무 환경을 '그대로' 가져다 쓸 수 있다.
김병섭 대표는 "기업뿐만 아니라 초중고의 SW교육이 의무화되면서 학교에서도 VDI 솔루션의 도입이 중요해졌다"며 "학년마다 사용하는 SW와 PC 설정값이 다를텐데 수업할 때마다 매번 환경 설정을 다시 해야 한다면 매우 큰 시간 낭비"라고 설명했다.
유플렉스소프트가 데스크톱 가상화 솔루션 'ⓥWORMHOLE'을 개발한 이유다. 업체는 이외에도 애플리케이션 가상화 및 데이터 가상화(문서중앙화) 등 자체 개발한 클라우드 솔루션을 모아 '올인원(All-In-One) 클라우드 서비스 플랫폼'을 구축,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김 대표는 "앞으로 클라우드 기반 가상PC 솔루션 판매에 주력할 것"이라며 "자체 개발한 순수 국산 클라우드 솔루션으로 비즈니스 성공 사례를 많이 만들겠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서울산업진흥원(SBA)이 주관하는 각종 기업 육성 사업의 IT분야 자문위원과 서울기업경제인협회의 강남지회장직을 겸임하고 있다.
한편 유플렉스소프트는 지난 3월 데스크톱 가상화 솔루션인 '올인원 DV 4.0'으로 GS(Good Software) 1등급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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